조경은 토지 위에서 이루어지는 종합적 과학예술입니다.

1975 년, 미국의 조경가 협회는 다음과 같이 조경에 대해 정의했습니다.

'조경은 쓸모있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표로 하고 자원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해 문화적,

과학적 지식을 활용해 설계와 계획, 혹은 토지의 관리 및 자연과 인공적인 요소들을 구성하는 기술이다.'

이렇듯 조경은 자연이라는 토지 위에 각 분야의 과학적, 문화적 지식과 기술들이 모아져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탄생하기에 조경을 가리켜 하나의 '종합과학예술'이라 하며 이를 함축시켜 '토지예술'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연이란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자연 속에 머무르거나 자연으로의 회귀를 원하기에 삶의 공간 속 편의성과 예술성이 부여된

자연을 만들어 놓고 함께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자연을 떼어놓고서는 아무런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토지는 자연 그 자체이며 세상의 자연들을 품고 있는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과학적 기술 또한

자연을 연구하고 이해하며 발전된 지식입니다. 문화적 가치 또한 거대한 자연의 흐름 안에 인간이

존재하면서 이루어진 유형, 무형의 가치들입니다.

자연을 사랑함으로써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가치를 깨닫고 이해하며 소통하면서 자연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가 자연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자연 속으로 들어가

자연과 함께 하지 않으면, 우리 스스로가 자연이 될 수 없다면 결코 자연은 우리와 함께 하지 않습니다.

조경사계의 모든 것은 자연으로부터 출발합니다. 그리고 그 자연을 사랑하며 자연을 지켜내거나 개량하는

일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합니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작은 돌 하나, 작은 샘이나 물줄기, 폭포까지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진정으로 바라보며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연과 함께 조경의 참 아름다움을

일궈내고자 합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조경은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조경은 기하학적, 혹은 자유형태로 주변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자연의 섭리와 상생의 가치를

지킵니다. 욕심을 멀리 하고 절제의 미학을 살린 조경, 조각 소품 하나일지라도 주변과 조화를 이룬 배치,

수목의 크기와 색채, 조명의 밝고 어두움, 물이 흐르는 공간의 선택과 배치, 음향의 적절한 통제 등등

심미안적이고 예술성이 깃든 조경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으며 사람들에게 감동과 편안함을 주고 삶의

에너지를 보충해줍니다.

격이 높고 예술적 감각이 빼어난 조경은 삶 속에 가꾸어진 아름다운 자연이며 우리를 행복하게 해줍니다.

 

 

설계와 디자인이 우수하고 훌륭한 소재들로 이루어진 조경일지라도 시공이 서툴거나 마무리가 깔끔치

못하면 부분은 물론 조경 전체는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집니다. 시공인들의 기술부족과 무책임,

관리의 소홀에서 오는 폐해가 두고두고 문제를 만들고 골칫거리가 됩니다.

토지의 형질에 따른 배수, 석축, 식재 등 크고 중요한 시공 뿐만 아니라 작은 담장이나 바닥, 계단, 소품

배치 등 시공과 마무리는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조경사계는 이러한 중요성들을 알기에 모든 부분,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를

살피는 동시에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깔끔히 마무리하는 일, 조경사계가 추구해온 길입니다.

함께 합니다.

조경사계 대표이사 김 제 일